2017 예천군지역아동센터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11일 오전 10시 예천동부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예천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인옥)가 주최·주관했으며, 관내 6개 지역아동센터(예천,참길,로뎀,보문,금당실,은풍골) 어린이, 학부모 및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2백 50여명이 참석해 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졌다.

 1부 개회식 사회는 이지은 예천지역아동센터장이 맡았으며, 사랑으로 헌신해온 참길지역아동센터 임정희 센터장, 예천지역아동센터 박춘희 운영위원에게 각각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인옥 연합회장은 “아이들이 활짝 웃으며, 행복하게 노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며 “우리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성장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아이들의 꿈을 오래도록 지켜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민들의 큰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 행사는 청백팀으로 나뉘어 신나는 고무대야 릴레이, 대형풍선 릴레이 등 다양한 게임으로 짜릿한 승부욕을 즐겼으며, 교사, 봉사자, 학부모, 어린이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참석 어린이들은 특유의 발랄함과 넘치는 끼로 행사장 구석구석에 행복바이러스를 퍼트렸으며, 서로를 배려하는 아름다운 우정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도기욱 도의원, 최병욱 군의회 부의장, 이형식·황병일 군의원, 최병갑 은풍면장, 배미경 석송회장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지역의 소중한 미래자산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