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예천교육사랑 어머니 피구대회가 17일 오전 9시부터 청복리 군문화체육센터에 성황리에 열렸다.

 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희)이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관내 23개 초·중·고 11개팀 약 2백여명의 어머니들이 참여했으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최교일 국회의원, 이현준 군수가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어머니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아울러 각 학교 교장, 교직원, 학부모들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응원전으로 힘을 보탰다.

 이 자리에서 최춘희 교육장은 “정정당당한 승부로 각 학교 어머니들 상호간 친목과 우정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 우리 아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본 경기에서 어머니 선수들은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불꽃튀는 투혼으로 명승부를 연출했으며, 더불어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돈독한 정을 나눴다.

 아울러 피구의 매력에 흠뻑 취해 기분좋은 시간을 즐겼으며, 모처럼 타오른 승부욕과 치열한 응원전으로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교사, 학부모가 피구를 매개체로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며, 아이들의 교육을 함께 고민하는 아주 특별한 계기를 만들었다.

 열띤 경합끝에 감천초.중.고 연합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용문초.중 연합팀이 준우승, 예천초·동부초가 공동 3위를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