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달호)이 4일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예수금 5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이달호 조합장을 중심으로 전 조합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물이며, 아울러 지역주민들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농협사랑이 밑바탕이 됐다.

 이 자리에서 NH농협 예천지부 박노두씨가 군민화합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념실천우수상을 받는 기쁨을 함께 누렸다.

 이달호 조합장은 “산업기반시설이 미약한 농촌 농협에서 예수금 5천억원을 돌파한 것은 모두 예천농협을 사랑하고 이용해 주시는 조합원과 고객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신 도청시대에 발맞춰 더욱 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형태 상임이사는 “조합원의 복지와 지위 향상이라는 농협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모든 직원이 합심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신용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경영과 실익사업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예천농협은 총자산 5천9백17억원으로 농협하나로마트, 주유소, 자재센터, 로컬푸드, 잡곡유통사업소, 산지유통사업소, 장례식장, 예식장 등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합원들의 복지증진과 소득증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편으론 여성주부대학과 청춘대학을 운영해 여성들의 권익향상과 노인들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후를 지원하고 있으며, 신 도청시대에 발맞춘 신도시 하나로마트를 내년 완공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추진해 제2의 도약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특히, 농협직원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한마음회를 통해 지역중증장애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적극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민들의 깊은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