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예천예총 정기총회를 겸한 예천예술인의 밤 행사가 6일 오후 6시 30분 예천웨딩의 전당 3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예술의 힘으로 예천을 더욱 아름답고 풍요롭게’를 주제로 (사)한국예총 예천지회(지회장 권오휘)가 주최·주관 했으며, 이현준 군수, 조경섭 군의장을 비롯한 도기욱 도의원, 이형식 군의원, 김재현 문화관광과장 및 직원, 30개 문화예술단체 회원 2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공연으로 남산색소폰동호회, 나들색소폰동호회의 색소폰 연주로 흥을 돋웠으며, 호명오카리나앙상블의 오카리나 연주와 장경아씨의 플롯연주가 행사장을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웠다.

 1부 사회는 안동mbc 리포터 이희준씨가 맡았으며, 먼저 그동안 지역문화예술인들의 화합과 활성화에 앞장서 온 이철재((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예천지부) 예천예총감사, 박옥자 예천흑응풍물단 회장, 임지우 윤슬사진동우회 전 회장에게 예천예총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진기석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지부장에게 (사)한국예총회장상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정휘융 (사)한국문인협회 예천지부, 김호남 한천색소폰동호회지도원장에게 예천군수상을, 권상헌 (사)한국미술협회 예천지부, 변국화 예묵회 고문에게 군의장상을 각각 전했다.

 권오휘 지회장은 “다사다난 했던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이 자리에서 지역문화예술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을 대하니 무척 반갑고 기쁘다”며 “다가오는 무술년에도 다함께 열심히 노력해 예술의 힘으로 신 도청시대 웅비 예천을 더욱 아름답고 풍성하게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현준 군수와 조경섭 군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문화예술인들을 위로하고 문화예술의 꽃이 만개할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이어진 2부 행사는 권예성 예천예총 사무국장의 진행에 따라 한천색소폰동호회 김호남 지도원장이 색소폰 연주로 문을 열었으며, ‘동행’의 강다영, 예천색소폰동호회 조원희 회장, 장태수, 미아, 현아씨는 신명나는 연주와 노래로 모두가 하나되어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참석한 지역문화예술인들은 오고가는 덕담속에 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졌으며, 푸짐한 경품과 뜨거운 우정으로 기분 좋게 한 해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