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 야구동호인들의 화합 한마당인 2017 야구인의 밤 행사가 8일 오후 7시 예천축협한우프라자 2층에서 열렸다.

 예천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조진섭)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현준 군수, 조경섭 군의장을 비롯해 도기욱 도의원, 황병일 군의원 및 관내 야구동호인, 가족 등 1백50여명이 참석해 우의를 다졌다.

 식전행사로 예천색소폰동호회 조원희 회장과 회원들이 색소폰 연주로 흥을 돋웠으며, 7080밴드 ‘동행’의 리더 권예성·강다영씨가 우정출연해 열창으로 흥겨움을 전하고 축하의 인사를 대신했다.

 1부 의식행사는 안동mbc리포터 이희준씨가 맡았으며, 신태영 사무국장의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조진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사회인 야구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고 있는 이현준 군수님과 도기욱 도의원님, 황병일 군의원님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야구를 통해 화합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지역발전에 앞장설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현준 군수는 제4회 예천군수배 사회인 야구리그 우승을 차지한 유천윌로우팀과 준우승 영주뜬바우팀에 대해 각각 트로피를 전달하고 축하했다.

 이와 함께 2017 예천양수발전소배 예천사회인 야구리그 개인상 및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이어졌다.

 2부 화합한마당에서는 야구 동호인가족 상호간 오고가는 덕담속에 우정을 다지며,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져 흥겨운 기분 좋은 저녁을 만끽했다.

 ■개인상 수상자

 ▲최우수 감독상 △박광훈(안동 1982) ▲최우수 선수상 △이재은(안동 1982) ▲다승왕 △엄득열(유천 윌로우) ▲타격왕 △박태구(유천 윌로우) ▲홈런왕 △주창식(예천농협 아리스) ▲탈삼진왕 △신태영(예천 조아)

 ■골든글러브 수상자

 ▲김원환(예천군청 효동이) 석창호(예천군청 아쳐스) 김성현(예천이글스) 박형식(예천농협 아리스) 도형욱(은풍야구단) 황철수(유천 윌로우) 김정호(예천교육지원청 화랑이) 권혁철(예천양수포세이돈) 김기태(예천 조아) 노수석(YCMK) 이동진(안동 1982) 금창용(안동 81) 임민섭(영주 뜬바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