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국민생활체육 예천군 배드민턴협회장기 대회가 31일 오전 9시부터 예천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군민체력증진과 생활체육 배드민턴의 활성화를 위해 예천군배드민턴연합회(회장 이재욱)가 주최·주관해 마련됐다.

 오전 11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이현준 군수, 조경섭 군의장을 비롯한 도기욱 도의원, 최병욱 군의회 부의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관내 배드민턴 클럽 동호회원 1백1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최교일 국회의원이 참석해 대회에 힘을 보탰으며, 6.13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들의 열띤 얼굴알리기도 눈길을 끌었다.

 먼저 그동안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 활성화와 협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산우클럽 권기대씨와 한천클럽 도상현씨에게 협회장 공로상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재욱 예천군배드민턴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는 배드민턴은 최고의 웰빙스포츠로 인기가 높다”며 “오늘 하루 승부를 떠나 동호인 모두가 화합하고 우의를 다지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현준 군수와 조경섭 군의장은 축사를 통해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격려했으며, 한천클럽 박현국 선수의 선수대표선서가 진행됐다.

 이어진 본 대회에서는 남복, 여복으로 나뉘어 조별 리그전으로 경기가 펼쳐졌으며, 참가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명승부를 연출하고 정정당당한 플레이로 각자의 실력을 가늠하는 기분좋은 승부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