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면(면장 황보복)이 도청신도시 주요 도로변에 꽃잔디를 식재해 봄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면패랭이꽃 이라고도 불리는 꽃잔디는 다년생 초본식물로서 가로화단에 적합한 아름다운 꽃이지만, 너무 빼곡하게 자란 곳은 줄기가 죽고 이듬해 꽃이 피지 않는 특성이 있다.

 이에 호명면에서는 도청신도시 진입도로 가로화단에 밀식된 꽃잔디를 뿌리나누기를 해 신도시 아이파크 아파트와 골드온천 앞 ~ 우방센텀아파트 안동경계 지점까지 도로변에 식재했다.

 아울러 중심상업지구 주변에 잡초제거와 주요 도로변에 식재된 수국의 고사 꽃대제거 등 아름다운 가로 화단을 가꾸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황보복 면장은 “꽃묘를 구입하지 않고 뿌리나누기로 새로운 가로화단을 조성해 예산을 절감한데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도청신도시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편의시설 확충과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