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 및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에 지역 음식점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을 객관적 기준으로 평가해 ‘매우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위생등급을 받고자 하는 음식점 영업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나 예천군청 종합민원과에 희망하는 등급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평가는 결과의 객관성 및 전문성을 위해 평가 전문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위탁해 진행하며, 평가항목 및 기준에 따라 평가 후 85점 이상인 경우 해당등급을 지정받게 된다

 지금까지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관내 업소는 13개소(우수 4개소, 좋음 9개소)로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는 2년간 출입·검사를 면제 받을 수 있으며,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시설·설비의 개보수 융자지원, 음식점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예천군 군관계자는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간 자율경쟁을 통한 위생수준 향상 및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위생등급제 지정 신청에 지역 음식점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