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 Wee센터(센터장 김현국 교육지원과장)는 5일 한천 도효자마당에서 열린‘제96회 어린이날 기념식 및 청소년 대축제’에서 Wee센터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쉽고 즐겁게 상담을 접할 수 있도록 동물 심리테스트를 통한 성격유형에 대해 알아보고, 나의 뇌구조 그림 그리기를 통해 마음속에 담아둔 자신의 고민거리나 생각들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 나누며 간이 상담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의 학부모님은“평소에 상담이란 게 어렵고 재미없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간단한 심리테스트를 통해서 상담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고, 무엇보다 우리 아이가 가지고 있는 고민이나 생각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현국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어린이날 상담부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상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앞으로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온 가족이 보다 흥미롭게 상담을 접함으로써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 곳이 있음을 인지해 행복한 가정 안에서 밝고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