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예천지회(지회장 이완희)가 20일 오후 2시부터 대심리 협회 사무실에서 지역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를 펼쳐 선거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는 머리나라 최인숙 원장, 해피헤어샵 이순남 원장, 헤어창조 김현옥 원장이 재능기부에 나섰으며, 김종은 초대후원회장, 후원회원, 예천장애인콜택시, 협회직원들이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또한 후원회 예술인단 황성 단장과 노래교실 회원들이 신명나는 노래로 흥을 돋웠으며, 이형식·박종철 군의원 당선자가 참석해 장애인들을 위로하고 힘을 보탰다.

 아울러 후원회 장용환(시장떡집) 부회장이 기지떡을, 예천참우촌 김종은·우경아 대표가 냉장수박 2통, 형제문구 손갑진 대표가 박카스 1상자, 권영오씨가 냉장수박 3통을 각각 후원해 따스한 정을 전했다.

 한편, 장애인들은 주변의 따뜻한 배려속에 파마, 커트 등의 서비스를 받았으며, 곱게 손질된 머리로 기분을 전환하고 노래와 일상사로 웃음꽃을 피우는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이완희 지회장은 “장애인들에 대한 실천적 봉사로 삶의 기쁨을 전하고 있는 세분의 원장님들과 후원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감사함을 잃지 않고 보다 건강하고 활기차게 장애인들이 생활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