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회장 최희노) 정기협의회가 지난 26일 예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을 비롯한 최희노 경상북도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장 및 도내 23개 시·군 지역협의회장이 참석했다.

 먼저 정기 협의회에 앞서 근면성실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예천 관내 초·중학교 우수학생 3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이어 경북교육 및 학교운영위원회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최희노 연합회장은 충북지역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와의 MOU 체결방안을 안건으로 상정하며 “경북과 충북지역 두 지역의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서 유기적으로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교육발전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까지 지역협의 회장님들의 지원과 성원 덕분으로 우리 교육청이 각종 평가에서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 새롭게 시작되는 교육감 임기 4년 동안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고, 4차 산업시대를 책임질 인재를 길러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