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중학교(교장 박경숙) 양궁부 김제덕(2) 선수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전북 오수 양궁장에서 열린 '화랑기 제39회 전국시도대항 양궁대회’에서 리커브 모든 거리에서 1위(금메달)를 차지했다.

 김제덕 선수는 60m 거리에서 351점을 획득해 2주전 열린 제45회 한국 중고연맹 회장기 대회에서 자신의 기록인 351점 타이점수를 또다시 쏘며 대회신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30m 거리에서 360점 만점을 쏘아 지난 전국소년체전에서 자신이 기록한 360점 만점을 1년에 2개 대회에서 이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모든 거리 점수를 합산한 결과 1404점으로 대회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대회관계자들은 대한민국 양궁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라는 칭찬이 이어졌다.

 예천중학교 박경숙 교장은 “김제덕 학생의 연습과 경기모습을 지켜 본 결과 목표를 조준하는 집중력과 완벽한 동작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내고 한국 양궁을 대표하는 선수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 선수단은 예천중 김제덕 학생의 거리별 금메달과 신기록 점수 및 남고부 단체전 우승, 여고부 30m 금메달 등 우수한 성적으로 16개시도 중 시도단체 2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