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새마을회(회장 이희정)가 17일 오전 10시 한천체육공원에서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재현 예천군 새마을경제과장, 황병수 예천읍장, 12개읍면 새마을 남녀 지도자 1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12개 읍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을 중심으로 농촌 환경을 훼손하는 농약 빈병 모으기와 헌옷 등 숨은 자원을 재활용하는 ‘사랑의 헌옷 모으기’로 구분해 진행됐다.

 이날 헌옷과 농약 빈병 등 약 40여톤을 수거했으며, 판매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희정 새마을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 봉사를 실천해 깨끗한 예천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새마을회는 지역의 각종행사에 적극 참여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 아래 민선7기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을 만들어 가는일에 총력을 경주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