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감동을’ 테마로 한 국제로타리 3630지구 제9·10·11지역 로타리 세미나가 29일 낮 12시 30분부터 예천군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예천단샘로타리클럽(회장 양종례) 주관으로 성대히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로타리안인 김학동 군수, 이형식 군의장을 비롯해 최교일 국회의원, 도기욱 도의원, 조동인 군의원, 최정애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이 참석해 우리 지역을 방문한 로타리안들을 환영했으며, 제9·10·11지역 16개클럽 회장단 및 회원 4백여명이 참여해 우의를 다졌다.

 식전행사로 경북도립국악단의 대북공연이 펼쳐져 시선을 모았으며, 권영도 제10지역 총재지역대표의 개회선언과 타종으로 본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더불어 장재용 예천로타리클럽회장의 로타리강령 낭독, 윤이분 의성산수유로타리클럽회장의 네가지 표준 선창, 윤도석 진보로타리클럽회장의 비전선언문 낭독, 옥은경 예천단샘로타리클럽 송리더의 로타리 노래 제창, 김병창 제11지역 총재지역대표의 내빈소개 및 클럽소개, 황중가 준비위원장의 등록현황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양종례 단샘회장이 김학동 군수에게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2백만원을 전달해 세미나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양종례 단샘로타리클럽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지식세미나를 통해 로타리안의 자존감을 세우고 회원 한분 한분 가슴에 숨쉬고 있는 정체성과 리더쉽을 발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축사에서 “이 자리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제9·10·11지역 클럽별 봉사활동 영상물 시청이 있었으며, 2부 특강 및 과제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디아만테 혼성중창단의 웅장하면서도 흥겨운 노래가 세미나장을 아름답게 수놓았으며, 성현선 동양대학교 입학처장이 특강으로 로타리안의 자세와 마음을 일깨웠다.

 이와 함께 손동준 서안동로타리 직전회장의 ‘회원 유지 및 관리’, 장상영 군위로타리클럽의 ‘봉사 프로젝트’, 윤혜숙 예천단샘로타리 직전회장의 ‘로타리 재단에 관한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강평, 사찰, 차기주관클럽소개, 폐회선언이 있었으며, 3부 화합의 시간에는 우선 지보면 매창리 출신의 인기가수 박미영씨가 열창으로 참석한 로타리안들을 위로했다.

 아울러 각 클럽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로 하나되는 우정과 화합의 장을 연출했으며, 행운권 추첨으로 기쁨을 더하고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눴다.

 한편, 이날 단샘로타리클럽 회원들은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으며, 정갈하게 준비한 다과로 예천인의 마음을 전해 참석 로타리안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