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이 12일 오전 10시 30분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학동 군수, 최교일 국회의원, 이형식 군의장, 손경목 재경군민회장을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재경, 재대구, 재부산 출향인사, 이견행 군포시의회 의장 등 자매단체 사절단,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 지역민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먼저 예천군민상 시상식에서는 영농부문 초산정 한상준 대표, 사회봉사부문 동일기계공업(주) 박장식 대표, 문화체육부문 예천남부초등학교 노동하 교장이 많은 군민들의 박수 속에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어 손경목 재경군민회장, 이설희 재부군민회장, 신장희 재대구군민회장을 명예군수로 위촉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김학동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오늘 수상의 영예를 가진 군민상 수상자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먼 길을 한걸음에 달려와 자리를 함께해준 자매도시 사절단과 언제나 뜨거운 열정으로 고향을 생각하는 각지의 향우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5만여 군민이 주체가 되어 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예천 발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출향인사들과 지역주민들은 민선 7기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을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