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면 할매·할배의 날 기념행사가 23일 오전 10시 30분 용문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용문면 새마을지도자협회․부녀회가 주관했으며, 김학동 군수, 용문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용문면 노인회장을 비롯한 면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6백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싱싱생활체조팀의 신나는 생활체조와 용문어린이집 원아들의 귀여운 율동이 흥을 돋웠다.

 이 자리에서 손갑원 새마을협의회장은 “할매할배의 날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따뜻한 정을 두텁게 다져주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행사는 할매․할배가 함께하는 투호게임, 민속놀이대회, 민요가수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다양한 게임을 통해 조부모와 손․자녀가 세대를 넘어 소통과 배려로 하나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주) 예천양수발전소(소장 이정학)에서 중식과 기념품(수건)을 협찬했으며, 용문면이장협의회, 용문면체육회, 경북조경에서 푸짐한 선물을 후원해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