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면이장협의회(회장 이우식)가 30일 오후 2시 도청신도시 제2공영주차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하고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날 개장행사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경북개발공사, 도청119안전센터 등 신도시 입주기관과 입주민, 호명면 17개 관변단체 회원 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도농상생과 면민의 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면내 농업인들이 생산한 우수한 농·특산물을 신도시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해 품질 좋은 먹거리 식단을 제공하기 추진됐다.

 장터에는 햅쌀, 잡곡, 사과, 배, 고구마, 건고추, 마늘, 꿀, 생강 등을 선보였으며, 식전공연으로 남산색소폰 동호회(회장 권의술)의 색소폰 연주가 펼쳐져 흥을 돋웠다.

 직거래 장터를 찾은 신도시 입주민들은 “품질 좋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무엇보다 믿을 수 있어서 안심이 된다. 직거래 장터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신도시 입주기관과 입주민들이 지역 주민들과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각도에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도농상생과 지역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