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예천군민장학회(이사장 최명환)가 주관한 인재양성원 마지막 수료식이 9일 저녁 7시 대창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명환 이사장, 정재형 대창중·고 교장, 학교관계자, 박덕영 예천군청담당, 키움에듀 진영웅 대표 및 강사진, 수료생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지난 1월 11일부터 11월 9일까지 인재양성원 수업에 참여한 수료생 60명을 대표해 예천여고 2학년 이현송 학생에게 ‘2018년도 인재양성원 수료증’을 전달했다.

 또한, 타 학생의 모범이 되어 면학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최재혁·김원근(대창고3), 김도연(대창고2), 배근영(예천여고2), 신혜진(예천여고1), 윤동섭(대창고1) 학생에게 각각 성실상을 수여했다.

 최명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1년간의 수업을 토대로 학습능력 향상은 물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예천군이 교육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재형 대창중·고 교장은 “더 열심히 노력해 각자가 가진 꿈을 꼭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사진 인사와 함께 김인학 부원장의 2018년도 인재양성원 수업보고가 있었으며, 축하 케이크 절단과 기념촬영으로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고 결속을 다졌다.

 한편, 인재양성원은 올해 여덟 번째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으며, 내년부터는 군수가 당연직 이사장을 맡고 총무과 평생교육계에서 운영을 맡아 각 학교별로 외부강사를 초빙해 수업이 이루어지게 된다.

 인재양성원은 그동안 관내 고등학생 1, 2, 3학년을 대상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우수한 강사진에게 국어·영어·수학 과목을 지도 받아 학습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와 별도로 학부모 간담회, 개별 이력관리 컨설팅, 학생부 특강, 자기소개서 특강, 자소서 작성 개별지도, 대입면접대비, 시사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수 인재육성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