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경상북도협회장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10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가지고 11일까지 양일간 예천읍 예천공설테니스장과 실내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테니스협회(회장 김인술)와 예천군테니스협회(회장 권규호)가 공동주관해 마련했다,

 10일 개회식에는 김학동 군수, 이형식 군의장을 비롯한 도기욱 도의원, 강영구 군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김인술 경북테니스협회장 및 도내 23개 시·군 남자부 32개 클럽, 여자부 24개 클럽 등 총 56개 클럽 임원 및 선수 등 5백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앞서 대회 준비와 생활체육 테니스 활성화에 앞장서 온 권규호 예천군테니스협회장, 조성문 사무장에게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경북테니스협회 이상윤·이태형 이사에게 각각 감사장을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김학동 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땀 흘리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경쟁보다는 서로간의 뜨거운 우의를 다지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형식 군의장은 축사를 통하여 “대회기간 중 회룡포를 비롯한 예천지역의 명소를 찾아 좋은 추억 많이 간직하고 돌아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대표선서와 함께 기념촬영이 있었으며, 본 경기에서는 10일 남자부, 11일 여자부로 나뉘어 각 클럽의 명예를 걸고 진검승부로 테니스의 묘미를 만끽했다.

 아울러 정정당당한 승부로 각 클럽간 친목과 우정을 다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