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신청사 옆 국민체육센터 개장식을 겸한 제13회 예천군수기 게이트볼대회가 21일 오전 9시 30분 정문과 실내게이트볼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장행사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체육회 임원과 공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박하게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학동 군수는 “많은 예산이 사용된 만큼 더 이상의 예산지출을 막기 위해 개장식을 간소하게 치루게 된 점 넓은 마음으로 양해 바란다”며 “앞으로 체육센터가 군민건강증진은 물론 운동으로 화합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테이프 컷팅과 함께 시설물을 둘러보았으며, 개장을 기념한 제13회 예천군수기 게이트볼대회를 참관했다.

 게이트볼 동호회원들은 예천군의 배려로 마련된 1층 실내게이트볼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으며, 따뜻한 실내에서 서로 덕담을 나누고 경기결과를 점검하는 여유를 즐겼다.

 이번에 개장식을 가진 국민체육센터는 2017년 6월 공사를 시작했다.

 부지면적 36.867㎡, 건축면적 3,832.03㎡, 연면적 9,659,03㎡로 지하 1층, 지상2층 규모이며, 1층에는 실내게이트볼장과 체력단력실, 샤워실, 2층에는 실내 체육관이 갖추어져 있다.

 앞으로 청복리 문화체육센터, 공설운동장 학생실내체육관과 더불어 지역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