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사업에 개포면 풍정마을(추진위원장 이상배) 만들기 사업을 응모해 지난 12월 14일 중앙심사를 거쳐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촌지역에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하고 농촌 활력 및 공동체 활성화를 제고하기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개포 풍정마을에는 사업비 5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 2019년부터 2년간 지원된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화합의 주파수 89.1Mhz 풍정 라디오 마을이란 비전으로 방송국과 함께하는 주민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방송실과 다목적 광장을 조성하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을 구축하기 위해 단물이 솟는 젖샘 우물 복원과 두꺼비 바위 주변을 공원화하여 지역 내 문화유산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장사휘 건설교통과장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농촌마을의 기초생활기반이 정비되고 경관 및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공동체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