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돌핀(회장 박영호) 회원 11명이 지난달 23일 용문 금당실 장애인 가정을 찾아 재능나눔으로 사랑을 실천해 훈훈함을 더했다.

 회원들은 이날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십분발휘해 싱크대, 벽지, 장판을 교체하고 주변정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엔돌핀은 평소에도 지역의 소외된 장애인들을 보살피는 등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번에 도움을 준 가정은 그동안 부엌에 습기가 차서 벽지와 장판이 온통 곰팡이로 뒤덮여 있었으며, 싱크대 배수관의 노후화로 물이 새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사)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권내영 지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정에 도움을 준 엔돌핀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