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주정하)가 봄방학을 맞아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자녀교육프로그램 '마음이 쑥쑥 자라요'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한 독서치료와 VR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녀들의 자아인식과 자기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내가 어떨 때 화를 내고 기분이 좋은지 나를 알게 되었다"며. "친구들이랑 함께 활동도 하고 같이 놀 수도 있어 좋다”고 말했다.

 센터에서는 초등 저학년 한국어교육과 교우관계개선프로그램, 가족관계향상프로그램을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방학에는 체험 위주의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