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2차 관문인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앞두고 15일 오후 2시 도청신도시 주민을 중심으로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한 주민 결의대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이날 행사는 (사)경북도청신도시 발전협의회(회장 권중근)와 축구종합센터 유치위원회(공동대표 권용갑)가 공동 주최했으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예천 유치를 적극 알리고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차량을 이용해 시가지 일원을 순회하며, 그 동안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활동 홍보영상을 통해 마지막까지 지금의 열의와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

 결의대회는 신도시 아이파크 정문 옆 우방2차 아파트 어귀마당에서 열렸으며, 취지문 낭독을 시작으로 유치 기원 시가행진(아이파크 정문 ~ 호명초등학교), 결의문 낭독, 소원 풍선 날리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더불어 시가행진에는 풍물패와 마칭밴드가 함께해 흥겨움을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계획해 추진했으며, 300명 이상의 주민이 참여해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염원하는 신도시 주민의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유치를 위한 군민들의 결집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김학동 군수는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예천의 민․관이 모두 하나가 되어 한 목소리를 내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남은 일정도 최선을 다해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전력질주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