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이 27일 오전 11시, 오후 2시 본점 4층 식당과 2층 회의실에서 각각 원로조합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영농회 경로당 운영비와 조합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먼저 오전 11시에 열린 영농회 경로당 운영비 전달식에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김학동 군수가 참석해 원로조합원을 위로했으며, 서영근 NH농협 예천군지부장, 이한성 전 국회의원, 도장섭 대한노인회 예천지회장 및 각 읍면 분회장, 각 경로당 회장단이 참석해 따스한 정을 나눴다.

 이달호 조합장은 3월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절대적 지지로 힘을 실어준 원로조합원들에게 큰절로 감사의 인사를 대신했으며, 예천농협 9개지점 2백55개 경로당에 각각 20만원씩 총 5천1백만원의 운영비를 전달했다.

 아울러 인사말을 통하여 “원로조합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예천농협이 한단계 더 성잘할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조합원들이 건강한 노후를 즐기고 행복한 삶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로조합원들은 농협에서 정성으로 준비한 소불고기 등 푸짐한 먹거리를 함께 즐기며, 오고가는 덕담속에 기분 좋은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오후 2시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90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달호 조합원은 각 100만원씩 총 9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학금 대상 조합원들을 격려했다.

 그동안 예천농협은 조합원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금년까지 총 2천5백33명에게 15억6천3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조합원들의 학자금 부담을 경감시키고 지역 우수인재 양성에 한몫을 하고 있다.

 이달호 조합장은 “장학금 대상학생들이 가진 재능과 잠재력을 찾아 더 열심히 노력한다면 지역과 국가를 빛내는 인재로 성장할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예천농협은 조합원 자녀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수 있는 작은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으로, 예천농협은 주부대학, 청춘대학을 통해 여성조합원들의 권익증진과 원로조합원들의 역량강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문화 정착지원 사업. 무료 법률구조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변화와 상생으로 행복한 예천농협’을 구현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