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예천군민회(회장 손경목) 대의원총회가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리베라호텔 15층 로즈홀에서 열렸다.

 이날 대의원총회는 대의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국종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손경목 회장은 “오늘날 군민회가 이만큼 성장한 것은 대의원 여러분 모두가 한마음으로 도와주신 덕분”이라며 “오늘 선출되는 차기회장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군민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임원선출을 통해 안상구(용궁면 출생) 수석부회장을 참석대의원 만장일치로 제33대 차기회장에 추대했으며, 감사에는 윤상수(호명면 출생)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전병무(풍양면 출생) 전 풍양면민회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 안상구 차기회장은 수락인사를 통해 “많은 것이 부족하지만 믿고 지지해준 여러분 모두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군민회가 재경출향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상호간 소통과 배려로 화합하며, 고향 예천과 군민회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회장 이·취임식은 제31회 재경예천군민의 날 행사를 겸해 오는 4월 21일(일) 여의도 국회운동장에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