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금당야행’ 두 번째 마당이 13일 용문면 금당실마을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세계유교문화재단과 안동MBC가 주관하는 야간 라디엔티어링으로 진행됐으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밤하늘 아래 금당실마을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겼다.

 이번 라디엔티어링은 낮 시간대가 아닌 야간에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행사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아 현장접수자만 500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또한, 안동MBC 라디오 현장 생중계를 통해 금당실 마을길과 오미봉에 이르기까지 퀴즈와 미션수행 등 다양한 콘텐츠와 아름다운 금당실마을의 야경으로 참여자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선물했다.

 아울러, 수수부꾸미, 가마니떡, 식혜와 같은 전통먹거리와 밀랍초 만들기, 한지부채만들기, 연꽃등만들기, 활의 고장 예천을 느낄 수 있는 호버볼 활쏘기 등 다채로운 체험, 용문면의 제철 농특산물을 판매가 어우러져 인기를 모았다.

 다음 3회차는 8월 24일 토요일 오후 5시 금당실마을 일원에서 열리며, 오후 6시부터는 경북도립국악단 공연이 진행된다.

 더불어 야간 버스킹 공연을 통해 한여름 밤의 감성이 묻어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참신한 콘텐츠를 개발해 예천군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