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면 부국농원 이태주 대표 부부가 추석을 앞두고 6일 저녁 중증장애인시설인 예천사랑마을 거주인들을 예천읍 임꺽정으로 초청해 맛있는 저녁식사로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

 이 자리는 이 대표가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더 외로움을 느낄 시설장애인들을 위로하고 시설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식사에는 이미영(김학동 군수 부인) 여사가 참석해 거주인들과 따스한 정을 나눴으며, 차광국 예천로타리클럽 회장이 금일봉으로 힘을 보탰다.

 거주인들은 이태주 대표의 마음에 대한 보답으로 하모니카 연주와 선물, 청계란 등으로 감사의 인사를 대신했다.

 특히, 거주인들과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박명순 전단샘로타리클럽회장이 자리해 거주인들의 식사를 도와 훈훈함을 더했다.

 이태주 대표는 사랑마을 개원 이래 십여년째 거주인들과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외식비용 및 후원금과 함께 지속적인 교류로 사랑을 전하고 있다.

 더불어 예천군장애인협회 후원회장으로 앞장서서 지역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호명면내의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과 생활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 지역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태주 대표는 “어려운 시기지만 내 이웃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작은 관심과 사랑의 실천으로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