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천군협의회(회장 홍승하)가 24일 오전 10시 30분 예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9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대행기관장인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전직회장, 자문위원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제19기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이 진행됐으며, 간사임명장 전수, 전임 협의회장 및 간사 공로패 수여, 지역협의회 구성현황 보고, 자문위원 선서가 이어졌다.

 앞서 제19기 홍승하 협의회장은 지난 17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 부의장 협의회장 합동 워크숍에서 대통령 임명장을 받았으며, 간사는 9월 11일자로 황은영 자문위원이 임명됐다.

 홍승하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 출범하는 제19기 자문위원님들과 저가 힘을 합하면 평화통일의 기반을 다지는 일에 못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평화통일 사업은 지역사회 아동 청소년들과 주민들이 함께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지역에서 평화통일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적극 공감하여 분위기가 조성될 때 평화통일 사업은 추진력을 얻게 되고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러한 지역의 성과가 모여서 큰 물결을 이룰 때 국가의 평화통일 사업은 좋은 결실을 맺게 된다.“고 말했다.

 제2부 정기회의에서는 협의회 임원인준, 제19기 민주평통 변화와 활동방향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구체적인 보고가 있었다.

 제19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임기는 2019년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2년이며,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의 통일기반 조성으로 청소년 통일교육, 통일안보체험, 통일안보 강연회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