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여름휴가 고향에서 보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 한천 은붕어잡이축제

 먼저 출향인 5천여명에게 신 도청시대를 맞은 고향의 모습을 알리고 어릴 적 향수를 느끼며 편안한 휴식을 보낼 수 있도록 고향방문을 유도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 용궁순대축제

 또한, 고향안내 책자 및 관광 홍보물 발송, 인터넷홈페이지ㆍ지역신문, 환영현수막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친구ㆍ친지 등에게 가족과 함께 고향을 찾도록 서신 및 전화하기 운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 풍양 삼강막걸리축제

 고향을 찾는 방문객 맞이를 위해 피서지별 깨끗한 환경을 위한 청결활동과 질서 확립운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주요 피서지의 안내소 운영,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더불어 친절․질서․청결 문화시민운동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상리 곤충페스티벌

 특히, 군은 여름휴가가 절정인 7월말부터 8월초에 맞춰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하나로 모은 ‘여름 4대 테마 축제’를 열어 출향인들이 고향으로 발길을 돌릴수 있도록 했다.

▲ 용궁 회룡포

 야심차게 준비한 여름 4대 테마 축제는 예천 용궁전통순대 축제, 삼강 막걸리축제, 예천곤충페스티벌, 은·붕어잡이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행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의 만족을 느낄수 있는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해 손님맞을 채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천년고찰 용문사

 또한, 고향의 강 정비 사업으로 조성한 한천 영상음악분수, 도효자 마당 바닥분수 등 이색적인 볼거리와 수요일 도효자공원에서 열리는 음악회 ‘동행’과 금요일 한천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는 한여름 밤의 색소폰 연주는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 한천 음악분수쇼

 이외에도 은빛모래와 비경을 자랑하는 국가지정 명승 육지속의 섬마을 회룡포와 넓은 백사장과 송림이 장관인 선몽대, 계곡과 숲이 어우러진 명봉사 계곡, 금당실 전통마을, 천년고찰 용문사, 부자소나무 석송령, 효자 도시복이 살아 있는 예천충효관 등으로 예천인의 자긍심을 일깨울 생각이다.

▲ 상리 도효자 생가

 군 관계자는 “각 향우회를 중심으로 안내 홍보물을 발송했으며 행락지 주변 편의시설정비 등으로 피서지 청결을 유지하여 가족 모두가 여름날 고향에서의 추억과 정겨움을 듬뿍 담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부자소나무 감천 석송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