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우리춤 우리소리 축제가 19일 오후 1시 한천체육공원 예천세계활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예천지회(회장 권오휘)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작년과 방식을 바꾸어 지역민이 함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경연에는 유치부 3팀, 학생부 10팀, 일반부 11팀이 참가했으며, 각 팀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춤과 노래, 합창, 대북·장구·꽹가리·난타·색소폰·아코디온 등의 다양한 연주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총 24개팀은 유치부 51명, 학생부 153명, 일반부 152명 등 총 참가자가 356명에 달하는 등 주민 참여 경연으로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특히, 유치부 및 학생부 경연에서는 학부모들과 관중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쳐 재롱잔치에 버금가는 열기로 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국예총 권오휘 예천지회장은 “누구나 종목에 국한하지 않고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경연의 장에 많은 관람객과 지역주민들이 참가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최우수상에는 유치부 한우리난타팀(도담어린이집), 학생부 소리내림난타(예천동부초), 일반부는 천둥난타팀이 차지했다.

  또한 우수상에는 유치부 달님반 친구들(예천병설유치원) 하늘반친구들(군림대심주공어린이집), 학생부 댄스부-WINDY(풍양중), 일반부 사랑의오카리나 7중주팀, 장려상에는 학생부 은풍골 지역아동센터 플루트앙상블 외 1팀, 일반부 공군16전투비행단 비트박스동아리 외 1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인기상엔 일반부 한천색소폰동호회, 학생부 예천초 댄스부 예초프리티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