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배구협회(회장 최정애)가 주관한 제6회 예천군수배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2일 오전 9시부터 청복리 문화체육센터와 경북도립대 문화체육관에서 각각 분산해 열렸다.

 이날 대회는 관내 배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건전한 스포츠 여가선용을 권장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생활체육 배구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1시 청복리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병월 부군수, 신동은 군의장 및 군의원, 박태춘 도의원, 각급기관단체장, 배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안동 및 영주를 포함한 관내 배구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했다.

 먼저 그동안 생활체육 배구 활성화와 협회 발전에 앞장서 온 서소현 이사에게 군수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오수연 이사에게 군의장 표창패를, 김영창 수석차장과 강윤미 이사에게 각각 협회장 공로장을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최정애 예천군배구협회장은 대회사에서 “경북도내에서 여자배구는 군부 최강의 실력으로 예천배구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고 밝히고 “오늘 하루 생활체육 배구의 묘미를 만끽하고 동호인 상호간 친목과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하는 즐거운 시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구와 함께 이어진 본 대회에서는 안동시 교사들 모임인 안동ATV, 영주시배구협회 포함 직장·클럽 10개팀, 선수부 4팀 등 총 14개팀 2백 5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각 팀의 명예를 걸고 불꽃 튀는 접전으로 명승부를 연출했다.

 또한 정정당당한 승부와 파이팅 넘치는 응원전으로 화합을 다지고 생활체육 배구 활성화를 위해 다함께 힘을 모을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