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센터장 이연자)가 21일 개관 20주년 기념 어르신 작품전시회 및 특화사업 ‘오감책놀이’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예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1999년 11월 8일 노인복지관 병설 ‘가정봉사원파견센터’라는 시설명으로 문을 연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개관 20주년 기념 어르신 작품전시회 및 수료식에서 이연자 센터장은 “지금처럼 앞으로 20년을 더 지역 어르신들의 즐거운 일상에 행복 서포터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오늘 마지막수업까지 예천도서관 ‘책그리메’ 봉사단이 16회기 교육을 진행했으며, 독거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16종류의 작품 37여 가지를 모아 이번에 전시회를 가지게 됐다.

 이와 함께 3년전부터 ‘살맛나는 여가활동프로그램’을 특화사업으로 추진하여 왔으며, 이를 통하여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서 발견되는 우울증상과 낮은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특히, 이날 수료식을 가진 ‘오감책놀이교실’은 예천군보건소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하여 추진했으며, 마음건강종합검진 설문(사전·사후) 조사 결과, 참여자의 노인우울증 검사에서 사전 대비 8명이 좋아지는 효과가 2명은 유지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연자 센터장은 “우울증 예방 및 인지력향상 프로그램을 꾸준히 계발하여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