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올 한해 각종 경제정책사업을 통하여 경북의 新경제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시동을 건다.

 먼저 8억 6천만 원의 사업비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설시장 화장실 신축, 중앙시장 아케이드 내 방송시설설치, 전통시장 주변 관문 설치, 전통시장 활성화 교육, 장날 이벤트 행사 등을 추진한다.

 더불어 1월에 판매완료 한 예천사랑상품권 15억 원과 향후 15억 원을 추가 판매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또한 출연금의 10배를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특례 보증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3억 원 출연해 170여명 소상공인들에게 30억 원의 대출을 지원한다.

 아울러 총 3억 5천만 원의 사업비로 사업장 개·보수 및 비품 구입에 필요한 자금 50%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을 전개하며, 올해 신규사업으로 임차료 월 15만 원을 10개월간 지원하는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고용 촉진 및 안정된 일자리 창출 3억 원, 청년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10억 원, 사회적경제기업 25개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기업 발굴 4억 원 등 총 17억 원의 사업비를 사용해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그리고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예천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제2농공단지 잔여필지 분양을 마무리해 제3농공단지 조성사업도 박차를 가한다.

 이에 발맞춰 61억 원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융자추천하고 1년간 대출이자 2%를 보전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한다.

 한편으론 4억 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주택 및 건물지원사업, 복지시설 에너지절약사업, 신재생에너지 모니터링시스템 설치(경로당)사업등을 지원한다.

 특히, 군민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해 2억3천2백만 원의 사업비로 관내 단독 주택 밀집지역에 도시가스 설치,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면단위 소외된 지역 2개소에는 9억5천1백만 원의 예산으로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한다.

 김학동 군수는 “앞으로 소상공인 지원 및 우량기업 투자유치 등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예천 발전을 위한 다양한 경제정책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