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면(면장 김시동)에서는 마을주민 및 녹색희망연합 개포지부 회원 60여명이 참여해 14일 신음천에서 새봄맞이 깨끗한 개포 만들기 국토대청결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각종 영농부산물에 의한 환경 오염을 예방하며, 깨끗하고 안정적인 식수제공을 위해 내성천 지류인 신음천에 방치된 오염물을 수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포면은 영농폐비닐 수집을 위해 각 마을마다 영농폐비닐 집하장 설치를 권장하고 있으며, 생활쓰레기 공동배출제를 시행해 생활쓰레기 감량과 재활용품 분거수거 등 환경보존에 전 주민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날 2km에 달하는 신음천에서 농업용 쓰레기 3백50kg, 생활쓰레기 1백kg을 수거했다.

 김시동 개포면장은 “깨끗한 환경은 우리가 살아가고 후손에게 깨끗이 물려줘야 한다”며 “환경 보전을 위해 앞장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정 개포를 만드는 일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