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면 출신인 김병주(59)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12번으로 당선이 결정됐다.

 앞서 김병주 대장은 지난 2019년 4월 17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이임식을 마지막으로 군복을 벗었으며, 이후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3호 인사로 영입됐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이 정당투표율 33.35%를 얻어 국회에 입성할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김병주 당선인은 은풍초 5학년 때 강원도로 전학해 황지초, 황지중, 강릉고를 거쳐 육군사관학교 40기로 졸업했다.

 그동안 PKO 인도·파키스탄 UN 요원, 미중부사령부 한국군 협조장교, 포병대대장 및 포병연대장,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보좌관, 합동참모본부 합동화력과장, 3군단장, 육군 미사일사령관, 30사단장, 합참 전략기획차장 등을 역임한 야전과 포병작전의 전문가다.

 또한 유엔 정전 감시단, 미 중부사 파견, 연합사에서 다년간 대미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평상시 상하 의사소통을 중시하고 부하들이 자발적으로 업무에 전념하도록 유도하는 등 합리적 부대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는 덕장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으론 재경예천군민회 인사들과 폭넓은 교류로 고향사랑을 실천해 왔으며, 앞으로 그동안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회의원으로 국가와 고향발전을 위해 총력을 경주해 나갈 뜻을 밝혔다.

 가족으로는 부인 장현주(59) 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