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남부초등학교(원장 김숙희)에서는 8월 3일(월) 4,5,6학년 학생 30명, 학부모 3명, 교사 6명이 의성군 금성면 일대에 존재했던 고대국가인 조문국 사적지로 국토순례를 다녀왔다.

 조문국 사적지는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의 삼한시대 부족국가인 조문국의 사적지로 경북지방기념물 128호로 지정되었고 조문국의 경덕왕릉 외에 고분들이 전통적인 고분형식으로 지어져있다.

 조문국 박물관에서는 조문국의 역사와 유물들을 관람하며 조문국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국토순례에 참가한 6학년 김○○학생은 “더운 날씨지만 친구와 함께 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가까이 있었지만 잘알지 못했던 조문국 사적지가 너무 아름답고 박물관에서 조문국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숙희 교장은 “이번 또래친구와 함께하는 국토순례를 통해 학생들이 조문국과 의성 지역의 고대 역사는 물론 옛 선비들의 정신과 삶의 모습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주기적인 우리 고장 탐방과 체험학습 보고서 발표대회를 통해 교육적 효과를 이어나갈 예정”이라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