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의 체험형 대표축제인 ‘2024 예천활축제’가 오는 3일 개막을 시작으로 6일까지 4일간 예천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히트다! Hit! 예천!’이라는 주제로 ‘활’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어린이날 주간에 맞춘 축제인 만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먼저 활 전시관에서는 왜! 예천이 활의 도시인지, 예천 활의 역사와 미래, 그리고 세계의 활문화를 조명하며, 국가중요무형문화재 김성락 궁장의 전통 활 제작 시연 등으로 활의 역사와 전통을 제대로 알릴 예정이다.

 이어 예천활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백미, ‘예천활공성전-활의 전쟁’에서는 서로 편을 나눠 삼국시대 격전지였던 예천의 어림성과, 용궁 원산성 전투를 재현한다.

 매일 32강 토너먼트제로 운영하여 매일 90만원씩 총 360만원의 시상금도 지급한다.

 이 외에도 기존 활서바이벌, 활쏘기 체험, 필드아처리, 이벤트 활 등 남녀노소 누구나 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그리고 활놀이터에서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찾아오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키자니아 어린이 직업체험, 열기구체험, 해병대 보트체험, 에어바운스 등을 제공하며, 로드기차, 트램펄린, 암벽등반, 밸런스바이크, 신나는 오락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공연프로그램으로 축제 첫날 3일 개막식에서는 국립도립국악단의 공연으로 축제의 문을 열며, 딴따라패밀리, 강혜연, 이퀄, 다이나믹 듀오의 축하공연과 불꽃쇼로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둘째 날인 4일에는 제9회 예천전국가요제, 어린이날인 셋째 날에는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에는 스페이스A, 김유하, 김원준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낙동강7경 문화한마당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중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 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은 매일 이어진다.

 특히, 이번 활축제에서는 1일 체험권을 운영하며, 체험권 소지자에 한해 행사장 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고, 1일 체험권을 7,000원에 구입하면 예천사랑상품권 5,000원을 돌려주어 지역 내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축제기간 동안 회룡포에서는 봄꽃축제, 예천곤충생태원에서는 ‘어린이날 아기자기 축제’등 활기 넘치는 다양한 축제·행사로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만약 활축제와 예천곤충생태원 두 곳 모두 방문할 경우 영수증을 제시하면 1,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학동 군수는 “2024 예천활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며 특별한 추억으로 가득 채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체험프로그램으로 정성스레 준비했다”며 “이번 어린이날 연휴에는 꼭 예천군을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