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일요일 12시 무렵 서악사 입구 사거리에서 승용차와 SUV차량 상호간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서악사로 올라가려고 하는 승용차와 흙진개에서 읍내방향으로 가던 SUV차량이 안전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교차로 사고다.

 사고가 발생한 교차로는 무분별하게 세워진 주차차량들로 인해 시야확보가 어려우며, 또한 차량통행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접촉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승용차 차량 앞부분이 크게 상하고 SUV차량 앞 범퍼와 옆면이 심하게 긁혔다.

 지역주민 A모씨는 "이 곳은 차량통행이 많고 차량접촉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신호등 설치가 꼭 필요한 곳"이라고 말하고 "관계기관에서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