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예천군지회·예천군장애인협회(회장 이완희)가 주관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대심1길 장애인쉼터 행복한 家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자매결연단체인 예천댁(회장 배미진)이 앞장서고 예천군장애인협회 후원회(후원회장 이태주)가 힘을 모아 진행됐다.

 또한 도기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은수 군의장, 신향순 군의원, 김상동 국민의 힘 경북도당 부위원장 부부, 이미영(김학동 군수 부인) 석송회장, 한현숙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예천군지부회장이 참여해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힘을 보탰다.

 이 날 참석자들 모두가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는 후원자들이 지원한 돼지고기, 찜질팩 등과 함께 취약계층 장애인가구에 소중히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하여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추운 겨울을 이길수 있기를 한마음으로 희망했다.

 특히, 장삼규 대연호텔 대표와 윤혁 한독의료기 대표가 시종일관 힘든 일을 앞장서서 실천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완희 회장은 “코로나19로 대내외적인 어려움속에서도 장애인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에 두팔을 걷고 나서준 참석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따스한 마음들이 모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예천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태주 후원회장은 “우리들의 작은 나눔과 사랑의 실천이 소중한 이웃인 장애인들에게 추운 겨울을 견디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미진 예천댁회장은 “홀몸재가장애인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회원들과 함께 동참할수 있어 무엇보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자매결연단체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장애인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