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품질의 개포 풋고추가 대구 농수산물시장 출하를 시작으로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이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등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으며, 대구 농수산물시장 출하 가격은 10kg 1상자에 4만5천 원 정도로 형성되고 있다.

 개포풋고추는 매운 향과 더불어 은은하게 톡 쏘는 맛이 일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매년 40억 원 정도 소득을 올리는 효자 작목으로 작목회원 170농가가 55ha 가량을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는 작황이 좋은 편이라 더 많은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개포풋고추가 전국 최고 농·특산물로 명성을 얻게 된 것은 1987년 첫 재배를 시작한 이후 오랫동안 축적된 재배기술과 예천군의 전폭적인 지원이 더해지고 농협 및 작목반의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장호연 개포풋고추 작목회 회장은 “앞으로 풋고추 작목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나아가 개포 풋고추의 우수한 품질과 명성을 유지해 나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