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이 창립 50주년 기념일을 맞아 29일 오전 11시 50분 본점 4층 식당에서 이·감사, 직원들과 함께 자축연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NH농협 서종식 예천군지부장, 김윤수 농정지원단장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으며, 별도의 내빈초청 없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소박하게 진행됐다.

 이달호 조합장은 “예천농협은 현재 총자산이 약 7300억원으로 명실상부 지역대표금융기관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했다”며 “이는 함께 한 지난 50년 동안 임직원들과 조합원들이 한마음으로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앞으로 함께 할 100년도 변화와 상생으로 행복한 예천농협을 목표로 농협의 존재가치에 대한 시대적 사명을 다하고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실익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감사들을 대표해 남병건 이사가 직원들을 격려하고 예천농협 발전을 위해 앞장서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축하케이크 절단식과 함께 신입직원 인사가 있었으며, 다함께 맛있는 점심식사를 나누고 덕담으로 결속을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을 즐겼다.

 예천농협은 풍양면·용궁면·지보면을 제외한 9개 읍면에 본점과 9개지점을 두고 있으며, 미곡종합처리장, 잡곡포장센터, 장례식장, 주유소, 자재센터, 농기계수리센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로컬푸드직매장, 예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신도청 하나로마트 수변점 등 경제사업소를 운영해 조합원들의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원로조합원들을 위한 청춘대학, 여성조합원들을 위한 농협주부대학을 개설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다문화,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하여 지역내 나눔문화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