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어르신복지예술단(단장 이창희)이 15일 초복을 하루 앞두고 복달임 음식으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건강백세를 기원했다.

 또한 신명나는 트로트에 나이를 잊고 서로 어울려 흥겨움을 나눴으며, 잠시 말벗이 되어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따스한 정을 전했다.

 단원들은 유천면 화지1리, 예천읍 대심1리·대심3리·덕흥장미노인정 등 관내 경로당 네곳을 방문해 재능기부로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날 재능기부에는 이창희 단장을 중심으로 단원인 미아, 이한경, 박주희, 배하나 씨가 동참해 따스함을 더했다.

 특히, 이번 나눔행사를 위하여 예천농협, 우일음료, 동성연탄, 한국미술협회 임휘삼 예천군지부장, 예천원당석재, 소백산쑥돈(본점), 행운복숭아농원, 서민프레시. 효자면명품농원 등에서 후원으로 힘을 보탰다.

 이창희 단장은 “우리들의 작은 사랑나눔에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대하면 이제는 볼 수 없는 부모님을 마주한 듯 큰 기쁨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이 오늘 복달임 음식으로 조금 더 건강하게 무더운 삼복더위를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