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와 연계한 ‘치맥 페스티벌’이 11일 저녁 예천청년회의소 주관으로 한천체육공원 메인무대에서 열렸다.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치맥 페스티벌은 치킨 1마리․맥주 2잔 1세트에 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500마리 한정 판매해 인기를 모았다.

 또한 레크레이션과 댄스경연, 초청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더하며,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져 지난 시간의 힘겨움을 보상하는 치유의 장이 됐다.

 이 자리에 김학동 군수와 최병욱 군의장, 군의원들이 참석해 관람객들과 치맥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함께 만들었다.

 특히, 청년회의소 회원들은 후덥지근한 날씨에 가마솥에 치킨을 튀기는 고생을 감수했으며, 우비를 입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참여속에 비로 인한 마음고생을 훌훌 털어버렸다.

 김학동 군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치맥을 즐기며,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만끽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며 “6년 만에 개최된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가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오래 남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까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수 예천청년회의소 회장은 “치킨과 맥주의 환상적인 조합처럼 예천청년회의소와 예천군이 서로 조화를 이뤄 경북의 중심 예천의 새로운 천년을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는 15일까지 진행되며, 마임․매직공연 등 열대야를 잊게 해줄 공연과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수박 빨리 먹기 등 시원하고 다양한 이벤트들이 줄지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