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24일 오후 3시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청복리 문화체육센터에서 다중이용시설 피폭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실제훈련은 적의 침투 시 발생 가능한 주요시설물 피폭에 따른 사태수습 절차 능력을 키우며,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 확립으로 피해복구와 사상자 구조 등을 신속하게 대응해 주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군민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훈련에는 예천군, 육군 제3260부대 2대대, 공군제16전투비행단, 예천경찰서, 예천군소방서 등 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예천읍 남녀의용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를 토대로 △1단계 문화체육센터 피폭 및 화재발생 △2단계 직원 및 방문객 대피 △3단계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4단계 피해시설물 복구 및 상황 수습 순으로 일사불란하게 진행됐다.

 특히, 예천읍여성의용소방대원들의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CPR 플래시몹으로 이번 훈련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김학동 군수는 강평을 통해 “오늘 훈련으로 미흡했던 부분은 향후 보완하고 사태 발생 시 군민 생활 안정 및 정부 기능 유지와 군 작전지원 등 완벽한 전시대비 체제를 구축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