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예천세계활축제 개최를 기념하고 군민 정서 함양을 위해 마련한 창작 뮤지컬 ‘의병장 곽재우’가 오는 16일 저녁 7시 30분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에 공연하는 뮤지컬 ‘의병장 곽재우’는 역사뮤지컬을 전문으로 제작하고 있는 ㈜뮤지컬컴퍼니에이와 작가, 연출가, 작곡가, 안무가 등 새로운 한국형 뮤지컬(K-Musical)제작에 재능이 있는 제작진들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만들어낸 작품이다.

 곽재우 장군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목숨을 바친다는 뜻을 세우고 의병을 모집해 전장으로 나가서 수많은 왜군을 격퇴시켰으며, 붉은 옷을 입고 늘 선두에서 전투를 이끌었기에 지금까지 ‘홍의장군’으로 불리기도 한다.

 역사뮤지컬 ‘의병장 곽재우’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는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우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한편, 예천군 문화회관에서는 오는 10월 22일 예천여고와 함께하는 이규철 성악콘서트가 마련되며, 11월 13일 홍정수 색소폰 콘서트를, 12월 19일에는 ‘폐하! 이순신을 죽여서는 아니됩니다(정탁)’ 등 다양한 음악회와 콘서트, 뮤지컬 등이 펼쳐져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것으로 전망된다.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전국의 문회회관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