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이 2일 오전 11시 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제7기 예천농협 청춘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군수, 도기욱 도의원, 조춘식 노인대학장, 서종식 농협예천군지부장, 강무한 청춘대학 총동창회장 및 기별 회장, 이운자 예천농협 고향주부모임 총동창회장, 이귀해 농가주부모임회장, 예천농협 이·감사, 임직원 이 참석해 축하했다.

 제7기 예천농협 청춘대학은 올해 6월 100명을 선발해 학사일정에 따라 운영됐으며, 이 날 94명이 수료식의 기쁨을 누렸다.

 먼저 교육생을 대표해 열정반 권우영 교육생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유천면 김준태 학생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더불어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한 행복반 김형태, 사랑반 백승만, 열정반 김병철, 행복반 최대현, 희망반 김명영 교육생이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유춘식 상임이사가 예천농협을 대표해 교육생중 개근한 58명의 교육생에게 기념품을 증정해 따스함을 더했다.

 이달호 조합장은 “혼자가면 빨리가지만 함께가면 멀리간다는 말이 있듯 우리 예천농협은 조합원들과 변화와 상생을 통하여 함께 할 미래 100년을 준비해 왔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즐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학동 군수, 도기욱 도의원, 강무한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하여 노년의 여유를 만학의 기쁨으로 채우고 있는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예천농협은 그동안 원로조합원들에게 평생교육을 통한 적극적인 교육 기회 제공과 노년기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청춘대학을 운영해 왔다.

 청춘대학생들은 지난 3개월간 매주 목요일 오후 3시간씩 각계각층의 저명인사 및 학계 교수들로 구성된 강사진으로부터 건강, 교양, 오락 등 다양한 수업을 성실히 배우고 익히며, 농협 미래 100년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