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예천읍 청복리 해궁횟집(대표 김대섭)에서 관내 장애인 2백여명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위로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예천군장애인협회(회장 이완희)에서 차량지원 및 식사봉사에 나섰으며, 제일적십자봉사회, 예천군장애인협회 후원회 회원들이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식사를 도왔다.

 김대섭 대표는 물회와 회덮밥을 정성껏 대접했으며, 5년근 장뇌삼도 아낌없이 제공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먼저 이렇게 불편한 몸으로 식사에 응해 주어 무엇보다 기쁘고 감사하다”며 “지속적으로 도울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수익의 일정부분은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수 있도록 힘써겠다”고 밝혔다.

 이완희 회장은 “무엇으로 감사의 인사를 대신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김 대표 덕분에 오늘 장애인들이 동정어린 시선없이 편하게 식사를 한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