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면 손기리 김황씨가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해남 우슬체육공원에서 열린 쌀농업 최대의 축제인 ‘한국쌀전업농 전국회원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오른쪽에서 3번째 김황씨

 김황씨는 예천군쌀전업농연합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며, 회원들의 권익향상과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에 앞장서 왔다.

 올 해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농업과 사람의 교감, 미래의 공존’을 주제로 전국 각지의 쌀전업농 1만여명이 참석해 농업위기에 대응하며, 쌀 산업 발전을 위한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쌀값하락과 소비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저탄소 농업 홍보 및 쌀 소비촉진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졌다.

 이와 함께 전국 각지의 브랜드쌀 및 특산물 홍보전시관이 운영됐으며, 쌀 가공식품 체험 및 시식, 경품 행사가 진행돼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