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육상선수단(단장 김도윤)이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여자멀리뛰기, 남자장대높이뛰기 경북 대표로 출전한다.

 예천군청 육상선수단은 올해 1월 대한육상연맹 최인해 전무이사를 감독으로 창단됐으며, 각종 육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체육 웅군 예천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특히 9월에 열린 전국실업단대항육상대회에서 김규나 선수가 여자멀리뛰기 3위, 윤대욱 선수가 남자장대높이뛰기 2위를 차지해 이번 대회에서도 순위권 입상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경북도립대학교 육상선수단이 400mR, 1600mR, 포환던지기 대표로 출전하며, 1600mR에 참가하는 이아라·이영규·엄기현 선수가 메달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근대5종 경기에 참여하는 예천여고 김성아 선수와 창던지기 송채은·양석주 선수도 좋은 성적을 거둘것으로 보인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군청 육상선수단이 올해 창단된 신생팀이지만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육상의 메카 예천을 전국에 알릴수 있기를 바란다.”며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전국체육대회를 위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건강하게 돌아왔으면 한다.”고 말했다.